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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 위기 부른 소련 비밀경찰 실체…'벌거벗은 세계사'

등록 2024.08.13 2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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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N 예능물 '벌거벗은 세계사'가 13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2024.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tvN 예능물 '벌거벗은 세계사'가 13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2024.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벌거벗은 세계사'가 소련 최고의 첩보기관이었던 비밀경찰의 실체를 파헤친다.

13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tvN 예능물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류한수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류 교수는 소련 비밀경찰의 탄생 배경과 역사, 이들이 휘두른 무소불위의 권력까지 자세히 밝힌다. 비밀경찰의 시작을 이끈 인물 이야기부터 '스탈린의 사냥개', '크렘린의 검은 손' 등으로 불린 비밀경찰이 권력자의 파수꾼으로서 수행했던 역할과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특히 류 교수는 소련의 국익을 위해 전 세계를 피로 물들이게 만든 비밀경찰의 악행을 모두 공개,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감시와 밀고, 끔찍한 고문, 대학살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은 "인간이 아니다"라며 탄식하기도 했다. 치열한 첩보전으로 핵전쟁 위기마저 부른 소련 비밀경찰의 실체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러시아에서 온 마스로바 이나와 첩보사 전문 박상민 기자가 함께한다. 이나는 소련 비밀경찰을 바라보는 러시아인의 시선, 비밀경찰의 특성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박 기자 역시 비밀경찰의 스파이 활동, 스파이들의 암살 무기를 언급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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