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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선거운동·명예훼손 혐의 최재영 목사, 또 경찰 입건

등록 2024.09.13 19:43:08수정 2024.09.13 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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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기자=24일 오전 9시40분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건네며 이를 촬영한 인물로 알려진 최재영 목사가 '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 조사를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6.24. hyo@newsis.com

[수원=뉴시스] 양효원기자=24일 오전 9시40분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건네며 이를 촬영한 인물로 알려진 최재영 목사가 '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 조사를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6.2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불법 선거운동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최재영 목사가 같은 혐의로 재차 경찰에 입건됐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최 목사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최 목사는 선거운동이 불가한 미국 국적을 갖고 올해 4월 치러진 총선 기간 특정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6월24일 조사를 위해 경기남부청에 출석하면서 "이철규 의원이 불순한 의도를 갖고 선거법 위반으로 옭아맨 것"이라고 발언, 이 의원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앞서 최 목사는 지난 3월 여주시 한 강연회장에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김 여사를 언급하며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지난 2월 양평군 한 강연회장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 운동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 송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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