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초생활수급자 7300가구 전수조사
전반적인 생활 실태 등 점검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1월까지 2개월간 7307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수급자의 실질적인 생활 실태를 파악해 국민기초생활보장의 내실화를 꾀하고, 각종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1인 가구 및 각종 복지서비스 미수혜자를 중점대상가구로 선정해 가구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거주 여부, 건강 상태, 가구 특성 등 전반적인 생활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수급자 가구·재산 변동사항 신고 의무 및 확인 조사 필요 서류 안내 등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읍면동과 함께 2024년 사회보장급여 하반기 확인 조사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조사를 통해 중점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 가구 방문을 통해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 서비스 미이용자에 대해 서비스 연계 및 사례 관리를 실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로 수급자에게 시의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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