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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점 희귀 스니커즈 한자리…'스니커콘 서울 2024’ 개막

등록 2024.10.04 16:30:26수정 2024.10.04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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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콘 서울 2024'. 사진=어반브레이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니커콘 서울 2024'. 사진=어반브레이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3000여 점의 희귀 스니커즈가 서울로 모였다.

'스니커콘 서울 2024’이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어반 &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를 운영하는 (주)어반컴플렉스가 펼친 이 행사는 '스트리트 아트'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스니커즈 매니아들만을위한 축제가 아니다. 스니커즈와 패션, 스트리트 아트, 그리고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까지 한데 어우러진 어마어마한 스트리트 컬처 축제다."(어반컴플렉스 장원철 대표)

전 세계에서 모인 스니커 컬렉터들이 가져온 3000여 점의 희귀 스니커즈가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평소 국내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한정판 스니커즈들을 직접 보고, 만져보고, 신어볼 기회다. 해외에서 온 스니커 컬렉터들이 판매하고 교환하는 생생한 현장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스니커콘 서울은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한 종합 스트리트 컬처 페스티벌로 펼친다. 스트리트 댄스 배틀, 라이브 그래피티 아트, 힙합 공연 등이 이어진다. 하루 40명의 행운의 참가자에게 한정판 스니커즈와 해외 항공권 같은 경품을 증정하는 ‘40 for 40’ 이벤트는 이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3000점 희귀 스니커즈 한자리…'스니커콘 서울 2024’ 개막



‘스니커콘 서울 2024’ *재판매 및 DB 금지

‘스니커콘 서울 2024’ *재판매 및 DB 금지


3000점 희귀 스니커즈 한자리…'스니커콘 서울 2024’ 개막




세계적인 스니커즈 인플루언서 제이스 로페즈(Jaysse Lopez)가 이번 스니커콘 서울에서 그의 ‘Two Js Closet’ 부스를 특별 오픈,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한정판 스니커콘 서울 의류도 함께 선보인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그는 글로벌 스니커 커뮤니티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스니커즈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거장 제프 스테이플(Jeff Staple) 역시 이번 스니커콘 서울에 공식 게스트로 직접 참석한다. 그의 비둘기(Pigeon) 디자인은 전 세계 스니커 팬들에게 신화처럼 남아 있다. 이번 행사의 특별 토크 세션에서 그는 자신의 저서 'Not Just Sneakers'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디자인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3000점 희귀 스니커즈 한자리…'스니커콘 서울 2024’ 개막



스니커콘 서울 2024는 팬들이 좋아할 만한 Meet & Greet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제프 스테이플 외에도, 스니커콘 서울의 공식 게스트인 샘 해밍턴(Sam Hammington)이 아이들과 함께 ‘Welcome to Hammington’s’ 특별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스니커즈 크리에이터 와디(Wadi)는 현장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자신만의 독특한 컬렉션을 전시하는 ‘와디의 신발장’과 패션브랜드 ‘올아이즈다운’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니커콘의 창립자 브래들리 프리드(Bradley Fried)와 앨런 비노그라도프(Alan Vinogradov)가 직접 서울을 찾아, 스니커콘의 역사와 그들이 꿈꾸는 글로벌 스니커 커뮤니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스니커즈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고, 또 어디로 나아갈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후원과 함께 몬스터에너지, KREAM, 에어프레미아, 츄파춥스 등의 스폰서가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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