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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 대비 12배 실적 '성과'

등록 2024.10.08 10: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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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3년 30억원 투입·373억원 수출

[인천=뉴시스] 베트남 하노이 해외시장개척단. (사진=인천TP 제공)

[인천=뉴시스] 베트남 하노이 해외시장개척단. (사진=인천TP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이 인천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8일 인천TP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출지원사업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약 2770만 달러(한화 약 373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TP가 투입한 예산 대비 12배에 달하는 성과다.

앞서 인천TP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중소기업 529곳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온라인 마케팅 등 약 30억원 규모의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목표 시장 유력 바이어와의 매칭 상담을 지원하는 '해외시장개척단 운영사업' 실적이 약 1021만달러(한화 약 137억원)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천TP는 기존 호텔에서 이뤄지던 전통적인 집단상담회 방식뿐만 아니라 현지 유명 전시회 참가와 연계하는 등 추진 방식을 다변화해 해당 사업을 운영했다.

그 결과 참여기업에 카탈로그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고, 참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 지원사업 수요조사에서 선호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이 약 743만달러(한화 약 1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인천TP 관계자는 "수출지원사업의 가시적인 성과와 수요 증가를 고려해 추진사업을 다각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업기획과 바이어 발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 수출지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층에 있는 마케팅센터에 방문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인천테크노파크 수출지원사업' 또는 마케팅센터 유선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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