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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미국서 170만대 리콜…"부품 결함으로 핸들 조작 곤란"

등록 2024.10.10 14: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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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 CR-V 등 4개 차종 총 11개 모델 리콜 결정

[피츠버그=AP/뉴시스]사진은 2019년 개최된 피츠버그 오토쇼에 진열된 혼다 로고. 2024.10.10.

[피츠버그=AP/뉴시스]사진은 2019년 개최된 피츠버그 오토쇼에 진열된 혼다 로고. 2024.10.10.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미국에서 약 170만대를 리콜(회수·무상 수리)한다고 발표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부품 결함으로 핸들 조작이 어려워져 충돌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리콜 대상은 2022~25년형 세단 시빅, 23~25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등 4개 차종 총 11개 모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스티어링 부품의 결함으로 인해 핸들 조작이 곤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해 3월 이번 결함과 관련된 예비 조사를 시작해 문제와 관련된 13건의 충돌 사고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2021년 9월부터 약 3년간 고객으로부터의 불만은 1만여건에 달했다. 혼다는 결함 부품을 교체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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