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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요리사가 왜 나와'…노벨문학상 시민 인터뷰도 화제

등록 2024.10.11 1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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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소설가 한강

흑백요리사 출연진, '철가방 요리사'도 축하 전해

우연히 등장한 인터뷰에 "철가방 요리사가 왜 나와"

[서울=뉴시스] 11일 유튜브 JTBC에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시민 인터뷰가 담겼다. (사진= 유튜브 'JTBC' 캡처 ) 2024.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1일 유튜브 JTBC에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시민 인터뷰가 담겼다. (사진= 유튜브 'JTBC' 캡처 ) 2024.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나우 리포터 = 소설가 한강(53)이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유명 스타들의 축하와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가 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시민 인터뷰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유튜브 채널 JTBC에는 '노벨상에 시민들 축하 물결… 근데 흑백요리사가 왜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발표됐던 지난 9일,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생생한 반응이 담겼다.

서울 종로구 누상동에 거주한다는 시민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 소식을 들었는데요. 국내 최초고,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라며 "책을 한번 구매해서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기쁨을 표시했다.

[서울=뉴시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사진 = 넷플릭스 제공) 2024.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사진 = 넷플릭스 제공) 2024.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런데 알고보니 이 시민은 최근 흥행리에 방영을 마친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철가방 요리사'로 출연한 중식 요리사 임태훈 씨였다. 방송사도 인터뷰 당시에는 그가 화제의 인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임 씨가 서울 종로구에서 운영 중인 중식당 '도량'은 한강 작가가 운영 중인 책방 인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웃음섞인 반응을 보였다. "철가방 요리사가 왜 거기서 나와?" "철가방 요리사, 책도 좋아하시나 보다" "모두가 축하하는 한강 노벨상"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흑수저' 요리사가 최고의 스타 요리사 '백수저'에게 도전장을 내민 100명의 계급 전쟁 요리 프로그램이다.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미슐랭3스타 안성재가 심사를 맡았으며 지난 8일 최종 1인의 셰프를 선정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전편 공개를 마쳤다. SNS에는 흑백요리사 패러디 영상이 쏟아졌고 출연자 100명의 가게 예약률이 급증하는 등 외식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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