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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제22회 TOPCIT 정기평가 350명 응시

등록 2024.10.17 0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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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속 최다 접수, 미응시율 15%

[수원=뉴시스] 경기대학교 전경. (사진=경기대 제공) 2020.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대학교 전경.  (사진=경기대 제공) 2020.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대학교가 제22회 TOPCIT 정기평가에서 전국 최다 규모인 350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행된 제22회 TOPCIT 정기평가에서 재학생 350명이 응시했다.

올 5월에 치러진 제21회 정기평가에는 490명이 응시했으며 이를 모두 합하면 올해 840명이 TOPCIT 시험에 응시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응시생 규모다.

TOPCIT는 시험 성적이 3수준을 넘으면 실제 산업계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적용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다. 기업 채용 시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1차, 2차 시험을 합쳐 3수준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학생이 27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1차 시험에서 100명 넘게 3수준과 4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경기대가 TOPCIT의 높은 재학생 응시율과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데는 학교의 지원이 그만큼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경기대는 제22회 정기평가에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응시자 학년이 고르고, 컴퓨터공학전공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학과에서 참여하는 등 학내 전반에 걸쳐 TOPCIT 응시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는 대학 측이 TOPCIT 응시를 졸업 내규에 점진적으로 반영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 결과물이다. 성적 우수자들에게 총장상·학장상·단장상을 수여하는 등 포상 및 장학금을 확대했다.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공 교수들의 특강도 마련했다. 권준희 교수(쌍용정보통신 근무, 정보관리사 기술사), 이재흥 교수(삼성전자 근무), 권기현 교수(소프트웨어공학소사이어티 회장) 등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무지식을 전수했다.

다만 대학 측은 응시를 신청한 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시험에 출석하지 않아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22회 정기시험에서 약 15%의 미응시율이 확인됐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장인호 교수는 "우리 대학의 TOPCIT 응시율이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양적 성과를 넘어서 질적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도록 대학의 학사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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