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민종, 프로야구 PO 3차전 시구…배우 정지소, 애국가 제창
[파리=AP/뉴시스] 김민종(1위)이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 이상급 8강전에서 우샨기 코카우리(17위·아제르바이잔)를 허벅다리 절반승으로 물리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4.08.02.
LG 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3차전 시구자로 김민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지난 8월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 초과급에서 은메달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종은 "초등학생 때 외삼촌과 함께 LG 경기를 보러 왔고, 그때부터 엘린이(LG 어린이 팬)가 됐다"며 "시구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하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다. LG 승리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애국가는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더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정지소가 제창한다.
정지소는 "지난번 시구에 이어 다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애국가 제창으로 자리에 설 생각을 하니 떨리기도 하지만 무척 기대된다"며 "LG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부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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