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루에 27만벌 세탁"…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개소

등록 2024.10.17 11:19: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기도 군포시에 3600평 규모로 조성

세탁 스마트팩토리·R&D 조직 등 결합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김용일 군포 상공회의소 회장,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이석진 군포 산업진흥원 원장. 2024.10.17. (사진=의식주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김용일 군포 상공회의소 회장,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이석진 군포 산업진흥원 원장. 2024.10.17. (사진=의식주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는 지난 16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세탁 콤플렉스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를 비롯해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및 지역 산업계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테슬라가 현장에서 답을 찾아 혁신을 만들어 낸 것처럼 의식주컴퍼니도 일하는 문화와 공간을 혁신하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자동화 공정에 대폭 투자해 업계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런드리 테크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안 부시장은 축사에서 "많은 수의 스타트업들이 서울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군포시에 자리잡은 런드리고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런드리고가 군포에 글로벌 캠퍼스의 문을 열면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는 1만1900㎡(약 3600평) 규모로 조성했다. 하루 27만벌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런드리고 메가 스마트팩토리에 본사 오피스와 세탁 연구개발(R&D) 조직인 런드리이노베이션랩 등 업무 공간을 결합했다.

의식주컴퍼니는 운영 조직이 도출한 혁신 솔루션들을 스마트팩토리 현장에 발 빠르게 적용해 변화하는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올 4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