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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한강 책 일시적 판매 중단.."지역서점과 상생"

등록 2024.10.22 09: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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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광화문 교보문고에 설치된 현판(사진=페이스북 갈무리) 2024.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광화문 교보문고에 설치된 현판(사진=페이스북 갈무리) 2024.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교보문고가 자사 서점에서 한강 작가의 도서 판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교보문고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에 현판을 설치하고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한강 작가의 도서 판매를 한시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현판에 게시된 제한 기간은 22일부터 이달 31일까지다.

교보문고는 "이 기간 동안 한강 작가의 도서 구매는 가까운 지역서점을 이용해달라"며  "11월1일부터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니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교보문고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유통서비스 주문을 막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교보문고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이후 주문이 한꺼번에 몰려 해당 도서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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