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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환경성평가지도에 환경입지분석 기능 추가

등록 2024.10.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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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3일부터 관련 홈페이지에 적용

"개발사업 추진 환경적 갈등 완화 기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오는 23일부터 국토환경성평가지도 홈페이지에 환경입지분석 기능을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환경부가 국토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전 국토의 환경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대5000 축적으로 나타낸 지도다. 2013년 보령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전국을 대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환경입지분석 기능은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 현황 등 환경영향평가에서 고려해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지역 개황, 입지제한사항 등 환경영향평가에서 검토해야 하는 151개 항목의 해당 여부, 위치, 면적 등 검토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다.

환경부는 이번 환경입지분석 기능 도입이 환경영향평가 등의 대상이 되는 토지이용을 추진할 때 이용자가 검토해야 할 항목을 누락하거나 잘못 검토하는 경우를 최소화해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환경적 갈등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환경입지분석 기능 제공을 통해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국토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이용에 필요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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