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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3분기 누적 순익 7400억원…전년比 8.8%↑

등록 2024.10.24 15: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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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3704억원…카드 이용액 증가로 전년比 36.0%↑

KB라이프, 2768억원…전년과 비슷한 수준 유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KB손해보험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7400억원으로 장기 인보험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680억원으로 희망퇴직 비용과 화재사고로 인한 손실 발생 등 일회성 요인으로 보험영업손익이 감소, 전분기 대비 40.0% 하락했다.

3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KB손보 관계자는 "3분기에 진행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과 자동차보험 사고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로 장기 보장성 보험 판매가 증가했으며 전반적인 손해율 개선세에 힘입어 손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704억원으로 조달비용과 신용손실충당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카드 이용금액 증가, 모집·마케팅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0% 늘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47억원으로 직전 분기 채권매각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1.6% 줄었다.

9월말 기준 연체율은 1.29%, NPL비율은 1.13%를 기록했다. NPL커버리지비율(고정이하여신 잔액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은 306.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실흡수력을 유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본업에서의 펀더멘탈과 내실성장 역량 강화를 통한 이익 창출력 확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래성장동력 강화 중"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의 3분기 누적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2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억원 감소했다. 다만 신계약 매출 증가, 사업비 효율화 등에 의한 보험손익 증가가 감소폭을 제한했다고 KB라이프는 설명했다.

3분기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745억원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산손 발생 등 투자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44억원 감소했다.
 
3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3조16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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