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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가오는 주하이에어쇼서 최신예 J-35 공개할 듯

등록 2024.11.05 11:01:12수정 2024.11.05 1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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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일 개최…많은 최신예 무기로 공개 예상

[서울=뉴시스]중국이 오는 12일 개막하는 중국 최대 에어쇼인 주하이에어쇼(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서 차세대 항공모함에 탑재할 스텔스 전투기인 젠(J)-35를 최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중국군 산하 신문전파센터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J-35로 추정되는 전투기 날개 사진. <사진출처: 웨이보> 2024.11.05

[서울=뉴시스]중국이 오는 12일 개막하는 중국 최대 에어쇼인 주하이에어쇼(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서 차세대 항공모함에 탑재할 스텔스 전투기인 젠(J)-35를 최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중국군 산하 신문전파센터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J-35로 추정되는 전투기 날개 사진. <사진출처: 웨이보> 2024.11.0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오는 12일 개막하는 중국 최대 에어쇼인 주하이에어쇼(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서 차세대 항공모함에 탑재할 스텔스 전투기인 젠(J)-35를 최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중국군 산하 신문전파센터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쥔하오(軍號)에 J-35 공개를 암시하는 내용이 게재됐다.

센터는 “J-35가 언제 공개될지 조급해말라 3+5일 이후 주하이에서 만나자”는 글을 게재하면서 숫자 75가 새겨진 전투기 날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숫자 75는 올해가 중국공군 설립 75주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주하이에어쇼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광둥성 주하이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공군 설립 75주년이 되는 해인 점을 감안해 중국이 예년보다 더 많은 최신예 무기를 선보이며 역량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차세대 항공모함에 탑재될 스텔스 전투기로 알려진 J-35는 FC-31를 기반으로 개발됐고, 중국판 F-35C(해군용)로 불린다.

한편 러시아가 자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를 이번 주하이에어쇼에서 최초 선보일 예정이다.

러시아가 최첨단 전투기를 처음 중국에 착륙시키며 8년 만에 에어쇼에 복귀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이 참전해 북러 군사적 밀착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뤄져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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