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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정치권, 이제는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주길"[탄핵안 가결]

등록 2024.12.15 12:35:39수정 2024.12.15 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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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도 안심하고 매장 찾아달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24.12.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2024.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이제는 정치권이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소공연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향후 절차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넘기고 이제는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한 예약 취소와 소비 위축으로 송년특수는 커녕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의 처지가 극한으로 내몰려왔다"며 "이제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걷어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소공연이 일반 소상공인 16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실태조사 결과, 88.4%가 비상계엄 사태로 매출감소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소공연은 "이제는 국면이 전환된 만큼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안심하고 거리를 밝게 비추는 소상공인 매장을 찾아달라"면서 "정부와 국회는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하루속히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서 주길 바란다"며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협의체 협의과정에 소상공인 대표도 함께해 명실상부한 경제·민생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시켜 비상경제 상황을 경제 주체 모두의 지혜를 모아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소공연은 민생경제와 고용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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