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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안동산불 이재민에 무료 식사 제공

등록 2025.03.28 18:38:05수정 2025.03.28 1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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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안동시와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 맺어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안동산불 피해지역에서 이재민들에 무료 급식을 하고 있다. 2025.03.28.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안동산불 피해지역에서 이재민들에 무료 급식을 하고 있다. 2025.03.28.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경북 안동시를 찾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따뜻한 식사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안동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백종원 대표는 직접 소속 직원을 급파해 피해 상황과 이재민의 어려움을 파악했다.



이후 접근성이 취약한 길안중학교에 조리시설을 설치했다.

백 대표의 무료 급식소는 이날부터 다음주까지 운영한다.

더본코리아는 이재민 외에도 산불진화 작업에 투입된 군·경 및 소방인력 등에 매 끼 300인분 이상의 식사를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하고 있다.



산불진화 작업으로 무료 급식소를 방문할 수 없는 인력에는 직접 배달도 하고 있다.

이날 백 대표는 직접 안동을 방문,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조리 및 배식까지 직접 진행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와 깊은 인연을 맺은 안동시민이 산불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며, "작은 정성으로 드리는 따뜻한 밥 한 끼가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한걸음에 안동을 방문해 주시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8월 안동시와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업 첫 무대인 '202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공동 추진하며 역대 최다인 148만명의 관광객 모객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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