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5월23일 임시주총…서준혁 대명소노 회장 이사회 참여 안건
티웨이항공, 오는 5월23일 임시주주총회 개최
서 회장 비롯한 대명소노 후보자 이사 선임 안건
![[서울=뉴시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사진=대명소노그룹 제공)](https://img1.newsis.com/2024/08/12/NISI20240812_0001626499_web.jpg?rnd=20240812144510)
[서울=뉴시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사진=대명소노그룹 제공)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티웨이항공이 오는 5월2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대명소노그룹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사회 후보자 9명을 티웨이항공 등기임원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총에서는 서 회장을 비롯한 대명소노 측이 제시한 후보 9명을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명소노는 정기주주총회와 동일하게 서 회장과 이광수 소노인터내셔널 홀딩스부문 대표, 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호텔앤리조트부문 대표를 티웨이항공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
또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TF 총괄임원, 안우진 소노인터내셔널 세일즈마케팅 총괄임원, 서동빈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TF 담당임원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김종득 OK금융 고문과 염용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하연 서현회계법인 전무이사를 제시했다.
당초 대명소노 측은 31일 열린 티웨이항공 정기주총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대표 등 9인을 이사회에 진입시키려 했다.
하지만 정기주총 전까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이 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티웨이항공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됐다. 2025.03.31.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1805650_web.jpg?rnd=20250331154706)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티웨이항공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됐다. 2025.03.31.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서 회장을 비롯한 대명소노 측이 이사회 후보로 추천한 인물들은 모두 후보에서 사퇴했고, 박홍근 대표이사 등 티웨이항공 측 추천 후보들이 이사회로 선출됐다.
오는 5월 임시주총 전까지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이 날 경우 대명소노 측 후보자 9명은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무난히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때까지도 기업결합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9일 또는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홀딩스가 합의한 날에 임시주총을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달 초 부터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홀딩스의 기업결합 건을 심사하고 있다.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며 사안에 따라 최대 90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다만 공정위는 최근 대명소노 측에 기업결합 관련 보완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심사 기간은 카운트는 일시정지되며, 아직 기업결합심사 기간 30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다.
또 심사기간을 최장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업계에서는 근시일 내에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홀딩스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가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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