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유치원이 폐원했어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사립유치원 폐원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2022년 동안 총 190개 관내 사립유치원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에만 25곳이 폐원했으며, 2018~2021년 폐원 수는 각각 27곳, 63곳, 49곳, 26곳이었다. 매년 평균 사립유치원 38곳이 문을 닫았다. 15일 오전 서울시내의 한 폐원한 사립유치원 앞에서 한 어린이가 학부모 손을 잡고 이동하고 있다. 이 학부모는 "이번에 지하까지 새로 고쳤던 유치원이 갑자기 폐원해 좀 더 멀리 있는 유치원으로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2023.02.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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