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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엔지니어상' 현대차·윈앤텍코리아 선정

등록 2017.02.13 13: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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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체 맞춤형 시트(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현대자동차㈜와 ㈜윈앤텍코리아에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가 배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월 수상자로 안성철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신요섭 윈앤텍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성철 책임연구원은 기존 16방향 조절 시트에 어깨 및 머리지지 전후방 조절 기능을 더해 인체 맞춤성과 지지성능이 향상된 시트를 개발했다. 또 실내외 조작 부품에도 움직임, 음색, 촉각의 수치화를 통한 고급스런 작동 감성을 구현했다.

 안 연구원은 "고급차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개발이 중요하다"며 "국내외 고급차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고급감 향상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요섭 대표이사는 기존의 오일미스트(MQL)에 공기압을 이용한 기술을 접목해 가공유지 비용절약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2차 오염 해결, 작업자의 위생과 공장의 환경을 개선하는 장치를 구현했다. 

【서울=뉴시스】0.5mm 소구경에서 토출 가능한 오일미스트 장치(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오일미스트 장치란 기존 가공시 사용되던 절삭유를 대체해 오일을 담배입자 형태로 만들어 공기와 함께 가공점에 분사하는 장치를 말한다. 가공시 발생하는 열의 온도를 낮추고 윤활성을 높여 가공면의 표면상태와 공구수명을 향상 시킨다.                

 신 대표이사는 "친환경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개발로 당사를 세계 일류기업으로 우뚝 서도록 할 것"이라며 "개발 초기부터 각자 위치에서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 일동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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