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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측 "朴, 검찰조사 통해 대국민 사죄 시작하라"

등록 2017.03.21 16: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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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포토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네번째다. 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3개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 2017.03.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포토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네번째다. 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3개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 2017.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은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하며 '송구스럽다'는 간략한 메시지를 내놓은 데 대해 "검찰 조사를 통해 본인이 야기한 국정혼란과 국론분열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안 전 대표 캠프 문정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단 두 마디를 던지고 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파면을 당한 후 검찰에 출두해 처음 밝힌 메시지"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또 "박 전 대통령은 국민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검찰 조사를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이라는 특별한 신분이 저지른 13개에 달하는 혐의에 대한 조사다. 어떠한 변명과 책임회피도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에 출두하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은 메시지를 내놨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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