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새 국보·프랑스 단추…참 다양 ‘큐레이터와의 대화’
【서울=뉴시스】사람 모양의 석상, 기원전 4000년, 사암, 높이 100㎝, 사우디아라비아 국립박물관
특별전 ‘아라비아의 길-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5월9일~8월27일)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선사시대부터 오아시스와 사막에 핀 여러 문명, 이슬람교의 발생과 20세기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건국에 이르는 아라비아의 긴 역사를 설명한다.
2014~2016년 새롭게 국보·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특별전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5월13일~7월9일) 전시설명회도 준비돼 있다. 회화, 서적, 공예 등 다양한 국보와 보물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전시품의 미적 가치와 함께 지정사유, 지정 관련정책 등을 큐레이터에게 들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동의보감(東醫寶鑑), 조선, 1613년, 목활자본, 36.6×22㎝, 국립중앙도서관, 국보 제319-1호
24일 상설전시관 3층 중앙아시아실에서는 오타니 탐험대가 로프노르(羅布泊)·누란(樓蘭)에서 수집한 문화재를 소개하는 전시설명회가 열린다.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샤오허(小河) 무덤에서 출토된 인형목장구와 펠트 모자, 가죽 신발 등이다. 로프노르와 누란의 역사와 문화를 큐레이터가 가르친다.
【서울=뉴시스】인형목장구(人形木杖具),기원전 17~15세기, 나무, 길이 66.5㎝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20명 이상 회사 단체용이다. 예약(02-2077-9040)하면 무료로 탈 수 있다.
【서울=뉴시스】윗옷(veste), 프랑스, 1740~50년께, 금실로 짠 돋을무늬 비단, 길이 78㎝,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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