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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고교생 '꿈을 찾는 강좌' 7년째 운영

등록 2017.06.20 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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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아산의 순천향대학교는 4월부터 7월까지 서울에 소재한 13개 고교를 비롯해 경기도 42개 고교와 충남북 41개 고교 등 96개 고교를 방문해 고교생들에게 ‘SCH 꿈을 찾는 강좌’를 진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최근 아산 배방고에서 김선정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가 학생들과 밝은 표정으로 꿈을 찾는 강좌를 펼치고 있다. 2017.06.20. (사진=순천향대 제공) photo@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아산의 순천향대학교는 4월부터 7월까지 서울에 소재한 13개 고교를 비롯해 경기도 42개 고교와 충남북 41개 고교 등 96개 고교를 방문해 고교생들에게 ‘SCH 꿈을 찾는 강좌’를 진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최근 아산 배방고에서 김선정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가 학생들과 밝은 표정으로 꿈을 찾는 강좌를 펼치고 있다. 2017.06.20. (사진=순천향대 제공) [email protected]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가 7년째 전공 전문가가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등학생들의 미래 진로와 꿈을 찾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0일 순천향대(총장 서교일)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서울에 소재한 13개 고교를 비롯해 경기도 42개 고교와 충남북 41개 고교 등 96개 고교를 방문해 고교생들에게 ‘ SCH 꿈을 찾는 강좌’를 진행중이다.

 순천향대가 7년째 진행하는 '꿈을 찾는 강좌'는 대학 진학과 진로 등의 문제로 힘든 고등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소통의 징검다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1학기 강좌는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순천향대의 전공별 각 학과 교수들이 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듣고 싶어하는 내용을 특강 주제로 설정해 특강을 진행한다.  4개월 간 진행되는 강의는 96개 고교에서 176개 프로그램이다.

 특강 주제는 ▲자동차,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스마트자동차학과)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문화콘텐츠 산업의 일자리 전망(글로벌문화산업학과) ▲화장품 화학(화학과) ▲신약개발의 과정과 발명특허(의약공학과)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빅데이터공학과) ▲임상병리학과 CSI과학수사 이야기 등 고교에서 원하는 주제로 운영된다.

 최근 아산의 배방고에서는 '낭만닥터를 가능하게 하는 의료경영/병원경영 전문가'와 ‘헬스케어산업의 변화와 의료IT의 역할(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역할)'을 주제로 같은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과정에는 학과의 커리큘럼을 토대로 어떤 공부를 하게 되고, 경영전문가들의 역할과 소개까지 학생들의 궁금증 풀기, 졸업후 진로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꿈을 찾는 강좌 실시 후, 만족도 조사 결과 고교생들이 전공에 대해 확신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진로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일선 고교의 진로담당 교사들과 손잡고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그들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수요조사를 반영해 특강으로 개설, 학생들의 궁금증과 진로탐색을 해결해 주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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