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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병원, "류사오보에 '적극적 구조' 방식 처치중"

등록 2017.07.10 19:29:35수정 2017.07.10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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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근 말기 암 판정을 받고 가석방된 반체제 인권운동가 류샤오보와 그의 아내 류샤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 (사진출처: 미국의소리방송) 2017.07.06

【서울=뉴시스】최근 말기 암 판정을 받고 가석방된 반체제 인권운동가 류샤오보와 그의 아내 류샤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 (사진출처: 미국의소리방송) 2017.07.06

【베이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劉曉波)를 치료하고 있는 중국 병원은 10일 오후 환자의 용태가 현재 심각하며 의사들이 '적극적인 구조' 방식의 처치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과대학 제일병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간암 환자인 류샤오보가 심하게 부어오른 위, 저혈압 및 부실한 신장 기능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MRI 스캔을 통해 암으로 인한 손상이 증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중국 반체제 운동가인 류샤오보가 치료를 위해 외국행을 원한 뒤 그의 건강 및 용태가 국제적 사안으로 떠올랐다. 전날 류를 방문한 두 명의 서방 의사들은 환자가 외국 이송을 견뎌 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는 중국 전문가들의 견해와 상충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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