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트럼프 "안보리 대북제재 또 다른 매우 작은 조치···아무것도 아냐"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발언하고 있다. 2017.09.13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또 다른 매우 작은 조치(just another very small step)"라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동 후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하면서, "그러한 제재는 궁극적으로 일어날 일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라자크 총리와 회동하는 동안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함께 유엔안보리 대북제제 결의안 표결에 대해 논의했다고 AP는 전했다. 그러나 새 제재 조치가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했다고 AP는 보도했다.
전날 유엔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훌륭하다(nice)"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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