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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 "18일부터 자민당 및 녹색당과 연정 탐색"

등록 2017.10.09 21: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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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9일 정부 구성을 위한 예비 탐색 회담이 자유민주당(FDP) 및 녹색당을 상대로 오는 18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메르켈 총리는 자신의 기독민주당 (CSU)과 결연 관계인 기독사회당(CDU)의 호르스트 제호퍼 대표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던 중 이같이 공표했다.

18일 두 당과의 예비 회담을 각당 별로 갖는 뒤 20일 세 당이 함께 만날 예정이라고 총리는 설명했다.

지난달 24일 총선에서 4년전의 41%에 훨씬 못미치는 33.5% 득표에 그친 메르켈 총리의 보수파 연합은 12.5%로 3위에 뛰어오른 극우 독일대안당의 연정 참여를 원천 배제했다. 거기에 총선 전까지 4년 동안 대연정을 이뤘던 중도 좌파의 사회민주당이 20.5% 득표를 얻었지만 후속 대연정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메르켈의 보수당은 성향이 다른 자민당 및 녹색당과의 소위 '자메이카 연정'을 우선 시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24일(현지시간) 실시된 총선거에서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33%를 득표율로 최종 승리했다. 이로써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4연임에 성공했다.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24일(현지시간) 실시된 총선거에서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33%를 득표율로 최종 승리했다. 이로써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4연임에 성공했다. hokma@newsis.com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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