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CSD7 중용량 서보 드라이브 출시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 대표 강덕현)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최근 로봇모션 제어로 사용되는 중용량(2.5~5㎾) 서보 드라이브를 신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으로 시뮬레이터 장비, 섬유기계, 물류라인 등 다양한 시장으로 진출해 신규 매출처를 확대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CSD7시리즈를 시뮬레이터 장비, 섬유기계나 수치제어(NC) 공작기계 등에 이미 시험적용했다"며 "고성능화는 물론 스마트 튜닝 지원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안전과 환경을 고려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CSD7은 국내 최초로 ▲고성능 무 튜닝 제어 및 실시간 공진 억제 기능 탑재 ▲23비트(bit) 및 22bit 고성능 광학식 엔코더(Encoder) 지원으로 제어 정밀도를 높였다. 제품 용량 대비 동급 최대 전류를 제공함으로써 적용 모터의 범위도 확대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CSD7은 로봇 장비의 생산성을 높이고 설계 및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이라며 "제품 라인업 강화로 기존 소용량 드라이브 매출의 최대 50% 수준까지 신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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