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삼동민속손두부,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선정 등
울산시 울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7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울주군 제2호 마을기업인 ㈜삼동민속손두부(대표 김원자)가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동민속손두부는 내년도에 행안부로부터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울주군 삼동면 금곡마을에 위치한 ㈜삼동민속손두부는 2013년 마을기업에 지정된 후, 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구성해 마을생산작물인 콩을 원료로 한 손두부를 만들어 판매해 왔다.
마을주민을 위한 일자리 마련과 지역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해경, 울산항 선박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울산해양경찰서는 30일 울산항 6부두 앞 해상에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울산항 선박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울산해경과 울산항 해양안전벨트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3개 기관·단체 관계자 250여명과 선박 16척, 헬기 1대, 구급차량 2대 등이 동원됐다.
훈련은 울산항 일대를 운항하던 고래바다여행선에서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 해상추락자 및 탈출자 인명구조, 화재 진압, 해양오염 방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으로 대형 인명사고에 대비해 관계기관·단체간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동구-울산대병원, 뇌졸중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울산시 동구와 울산대학교병원은 '2017년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울산대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뇌줄중의 예방과 재활'이라는 주제의 건강강좌와 인식증진 캠페인 등이 열렸다.
건강강좌는 울산대병원 신경과 김욱주 교수의 '뇌졸중의 증상 및 예방'과 재활의학과 김충린 교수의 '뇌졸중과 운동', 황지연 영양사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등이 마련됐다.
병원 신관 1층에서는 뇌졸중 자조모임회원 10명과 함께 '뇌졸중의 세가지 의심증상만 올바로 알면 뇌졸중을 이길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뇌졸중 인식 증진 캠페인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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