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공예트렌드페어' 아시아↔유럽 교류 확대 글로벌 거래 촉진
12월12~15일 코엑스서 개최
'해외초청관' 5개국 참여 주제는 '일상명품'
[서울=뉴시스] 이탈리아 미켈란젤로 재단 '호모파베르(Homo Faber) 비엔날레' 현장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4.1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공예트렌드페어는 아시아와 유럽 공예교류 확대로 국제경쟁력을 높인다.
오는 12월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외초청관'과 '해외구매자 초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국공예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공예 네트워크 '해외초청관'
이탈리아 미켈란젤로재단은 대표사업 '호모파베르 비엔날레'를 공예트렌드페어 무대에서 소개한다.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 호모파베르에 참여한 한국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만에서는 국립대만공예연구발전센터(NTCRI)와 어싱 웨이 갤러리가 참여한다.
일본의 마루누마 예술의숲과 고 포 코게이 프로젝트, 미얀마의 띤.띵과 한국공예 전문가가 협력한 코이카-미얀마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해외구매자 초청을 통한 글로벌 거래 촉진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과 통역 및 수출상담 전문가의 현장 상시 배치 등 원활한 협의와 실질적인 거래를 지원한다. K-공예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한다.
장동광 공진원 원장은 "해외초청관을 통해 해외구매자를 연결하고 체계적인 현장지원을 제공해 한국공예의 세계화를 견인하겠다"며 "이번 페어를 통해 K-공예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며, 한국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상명품'으로 공예 가치 재조명
공예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명품으로 재해석하며, 주제전과 참여부스를 통해 한국 공예문화의 대중화와 문화산업화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의미다.
올해 페어는 '2024 홈·테이블데코페어'와 '2024 경기도자페어'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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