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베를린 지하주차장서 탄약 200발 든 가방 발견, 경비 강화

등록 2017.12.11 07:41: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베를린 = AP/뉴시스】 = 독일 베를린 시내의 아쿠아 돔 안의 나무에 성탄절 장식이 빛나고 있지만 총탄이 든 가방이 한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되면서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사람들은 지난 해 성탄절 크리스마스 시장의 차량테러 사건을 떠올리고 있다. 

【베를린 = AP/뉴시스】 = 독일 베를린 시내의 아쿠아 돔 안의 나무에 성탄절 장식이 빛나고 있지만 총탄이 든 가방이 한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되면서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사람들은 지난 해 성탄절 크리스마스 시장의 차량테러 사건을 떠올리고 있다.  

【베를린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독일의 수도 베를린 경찰이  10일 밤(현지시간) 시내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탄약 200발이 든 가방을 발견한 뒤 이의 출처를 밝히기 위한 수색과 일대의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서 베를린의 주택가인 샬로텐부르크의 빌딩에서 한 주민이  총탄이 든 백을 발견했다고 신고해오자 곧 출동했지만,  이 부근을 탐지견들까지 동원해서 수색하고도 더 이상의 총탄과 무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독일은 지난 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튀니지 출신의 한 남자가 훔친 트럭을 몰고 군중에게 돌진해 12명이 숨졌던 테러 공격의 거의 1주년을 맞고 있다.   이 테러 공격은 나중에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독일 보안경찰은 앞으로 독일이 또 다른 테러 공격의 목표가 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테러 계획이 감지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