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민의당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당연한 것" 환영

등록 2017.12.12 15:27: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막말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치보복 발언 관련 논평하고 있다. 2017.09.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막말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치보복 발언 관련 논평하고 있다. 2017.09.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국민의당은 12일 정부가 제주 강정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진행 중인 구상권 소송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뒤늦었지만 당연한 것"이라고 환영입장을 밝혔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와 강정마을 사이에서 합리적인 강제조정을 이끌어 낸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 4월4일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안철수 후보의 대선공약으로 반영시켰다. 당시 안 후보도 "정부의 구상권 청구는 철회되어야 한다.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정부 결정은 더 이상의 갈등과 대립이 계속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제주도민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당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라는 국책사업의 명칭과 그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해군과 강정마을·제주사회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lje@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