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 여행기회 제공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한부모 가정 9세대와 함께 자사의 사회공헌사업 희망여행 프로젝트 ‘가족愛재별간’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愛재발견 하이난편은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계층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여행을 통해 가족애를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희망여행은 하나투어문화재단 주관, SM면세점의 후원, 종로구 사회복지협의회, 평창동 주민센터,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1년부터 하나투어 본사와 1사1동 결연을 맺은 평창동, 청운효자동과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20명의 참가자는 녹회도, 대동해 비치 등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하이난의 주요관광명소들을 가족과 함께 둘러봤다. 또 관광 일정을 마친 후 저녁에 진행된 가족사랑쿠폰 만들기, 여행스케치영상상영, 서로에게 쓰는 편지 등 가족愛재발견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투어문화재단의 이상진 디렉터는 "한부모 가정의 경우 집안의 경제를 홀로 책임지다 보니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환경적 요인, 신체 조건 등으로 여행에 소외되어있는 이웃들을 위해 기회를 마련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달 25일부터 1개월간 ‘2017 HNT 미리크리스마스 축제’를 진행중이다. 이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소외이웃들을 위해 일일 산타가 되어 연탄 나르기, 하나투어 마일리지 기부 등 활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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