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부산119 의료상담 평일 대비 4배 증가
【부산=뉴시스】 부산119종합상황실. 2018.02.19. (사진=뉴시스DB)
19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 119종합상황실로 걸려온 신고전화는 총 1만4671건이다.
이는 하루 평균 2934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평일 하루 평균(2086건)보다 크게 늘었다.
전체 신고전화 중 의료상담 건수는 총 6813건이다. 이는 하루 평균 1363건이 접수된 것으로, 평일(340건) 대비 4배가 증가했다.
신고 접수 건수는 설 다음날인 17일이 39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6일 3832건이며, 15일 3317건, 18일 2886건 등의 순이다.
또 이 기간 부산지역에서 총 45건의 화재가 발생해 4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날짜별 화재는 17일(13건), 18일(10건), 15일(9건), 16일(8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더불어 교통 및 추락사고 등으로 88명을 구조했고, 기도폐쇄 등 응급환자 1470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부산소방은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7227명을 동원해 설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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