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식]군,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14곳 안전점검 실시 등
【장수=뉴시스】윤난슬 기자 = 장수군은 관내 14개소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장수군청 청사 모습. 2018.03.24.(사진=장수군 제공) photo@newsis.com
전북 장수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14개소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수리·교체가 필요한 경우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 위험 정도가 심각한 사안에 대해선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고 추후 확인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리주체를 방문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기준에 맞는 관리방법 및 정기검사 등을 안내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도 병행했다.
현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자는 시설 및 기술기준에 맞게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2년에 1회 이상 정기시설검사 및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며, 월 1회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1000만원 이하 벌금, 30만~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수군, '장수사랑 가족화 사업' 호응
장수군은 고향에 홀로 있는 부모님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장수사랑 가족화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15명의 영상 코디가 관내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그간의 소소한 일상들과 건강상태 등을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녀 등에게 SNS로 전송해 주는 것이다.
현재 78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약 2600여 명의 가족에게 동영상이 전송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사업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98% 이상이 '만족한다'는 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사업 문의는 장수군 농업정책과 6차 산업팀(063-350-56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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