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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인턴 성추행한 환경미화원 검찰에 송치

등록 2018.07.12 1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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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경찰서 전경.(뉴시스 DB)

전북 진안경찰서 전경.(뉴시스 DB)

【진안=뉴시스】강인 기자 = 함께 일하는 행정 인턴 여대생을 성추행한 환경미화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진안군 소속 환경미화원 김모(36)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5일 오후 6시께 진안군의 한 음식점에서 부서 회식 중 행정 인턴인 여대생 A씨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회식 뒤 사무실에서도 B씨에게 입맞춤을 시도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A씨의 의자를 빼준 것일 뿐 성추행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참고인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점 등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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