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폭 연루' 주장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 7.4%
21일 오후 11시부터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 사건, 그 후 1년'이라는 타이틀로 은 시장과 이 지사의 조폭 출신 기업가 연루설을 다뤘다.
두 사람이 조폭 출신 기업가인 코마트레이드 이모 대표와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대표는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으로 코마트레이드가 설립 자격 조건이 안 됐지만,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성남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조직원들이 이 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53)은 "이 지사는 담당 PD에게 수차례 문자를 보내왔다. 자신은 조폭의 배후가 아니며 공정하고 중립적인 보도를 부탁한다는 내용이다"며 "지난 수요일 이 지사 대변인이 찾아와 문제의 인물들이 조폭 출신인지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거듭해 밝혔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이 도지사와 은 시장의 이름으로 도배되고 있다.
이 도지사는 방송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거대 기득권 '그들'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패륜·불륜 몰이에 이어 조폭 몰이로 치닫는다"며 "'그들'을 옹위하던 가짜 보수가 괴멸하자 직접 나선 모양새인데 더 잔인하고 더 집요하고 더 극렬하다"고 썼다.
'코마트레이드'와 관련해서는 "성남시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7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후원 협약을 했다"면서 "인증샷을 한 후 트윗으로 기부에 대한 감사 인사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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