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수목 고사 예방' 신안군, 가로수 물주기 등 총력
【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로수와 소공원 등 가뭄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도로변 약 105㎞구간의 가로수 등에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가로수 물주기 작업. 2018.08.02. (사진=신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고온으로 인한 가로수 등 수목의 고사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신안군은 가로수와 소공원 등 가뭄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도로변 약 105㎞구간의 가로수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수목보호를 위한 이번 사업에는 진화차량 14대와 관수차량 4대 등 18대의 장비와 자체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관수작업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식재한 수목 및 수세가 약하거나 가뭄 피해가 있는 수목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우 환경녹지과장은 "폭염특보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수목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차량 통행과 보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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