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4일부터 '전통시장 가을축제' 개최
온누리상품권, 최대 50만원까지 구입 가능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1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2018.09.11. [email protected]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쇼핑·관광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참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축제다.
대형유통업체 집중할인기간을 피해 많은 국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추석연휴 전부터 진행된다. 체험행사, 문화공연, 특가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추진된다. 또 수도권 일부 전통시장은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유통점과의 상생을 주제로 내세워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할 계획이다.
공동이벤트로는 옥토끼 캐릭터를 이용한 ▲캐릭터 이름 공모전 ▲전통시장 상점 주변 옥토끼 사진 찾아 업로드 ▲전통시장 구매영수증 인증샷 등의 행사가 열리고 다양한 상품도 증정한다.
전통시장과 인접한 대형유통점에서는 상생협력프로젝트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유통점 내에 전통시장 홍보부스를 설치하거나 시장 특화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평소 개인은 30만원까지 구입 할 수 있었지만 추석명절을 맞아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는 5%를 할인해 최대 50만원까지 구입해 장을 볼 수 있다.
서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명태, 고등어 등 정부비축 수산물 4종 1735t도 전통시장을 통해 저렴하게 공급한다. 추석연휴를 포함한 행사기간 중에는 전국 500여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가을축제 이후인 다음달 12∼14일 전북 군산에서는 '2018년 전국 우수시장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전통시장 전용사이트 '시장 애(愛)'(www.sijangae.or.kr), 모바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 중소벤처기업부 통합콜센터(1357)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