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과방위 야당 의원들, 이해진 네이버 GIO 불출석 질타

등록 2018.10.10 14:27: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해진 네이버 GIO 불출석 문제 도마

드루킹 등에 대한 국감증인 채택 촉구도

【과천=뉴시스】김진아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드루킹 등에 대한 국감증인 채택을 촉구하는 프린트물을 노트북에 부착 후 의사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0. bluesoda@newsis.com

【과천=뉴시스】김진아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드루킹 등에 대한 국감증인 채택을 촉구하는 프린트물을 노트북에 부착 후 의사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0.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최선윤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불출석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오전 과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정감사가 시작된 지 30분 만에 드루킹 댓글 조작 사태 관련자들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쏟아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는 "이해진 증인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오늘 국정감사 불출석을 알렸다"며 "나오기 싫어서 핑계를 댄 것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반드시 출석할 수 있도록 각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해진 증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한다고 하는데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네이버 (관계자들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닌지 의심이 된다"며 "이해진 증인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뉴스 공정성 알고리즘 공개를 약속한 바 있으나 제대로 실현된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해진 증인이 반드시 오늘 국감에 출석해 지난해 답변했던 내용들을 지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말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가 드루킹 댓글 조작 사태의 실체와 의혹을 해소하려고 증인 채택을 결정한 만큼 오늘 중으로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도 "드루킹 사태와 관련해 이해진 증인이 출석하지 않아 실망스럽다"며 "드루킹과 김경수 일당이 국감에 출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