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량 겨룬다
16일 '제7회 전국장애인 기능대회' 열어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개팀이 참가한다.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를 불량으로 만든 후 최단 시간 수리해 순위를 가린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은상과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참가 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장애인 이동보조기 박람회 등도 열린다.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대회는 이동보조기기에 대한 저변을 확대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기능대회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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