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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군기지 모스크에서 폭발물 터져 군인 27명 사망

등록 2018.11.23 23: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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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에는 수도에서 종교학자 55명 폭사

11월20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종교학자 55명을 폭사시킨 자살폭탄 공격 현장의 하루 뒤 모습  AP

11월20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종교학자 55명을 폭사시킨 자살폭탄 공격 현장의 하루 뒤 모습    AP

【카불(아프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아프가니스탄 동부 코스트주 내 군기지 모스크에서 23일 폭발물이 터져 군인 27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쳤다고 아프간군이 밝혔다.

이날의 켈 지역 기지 모스크 폭발이 자살폭탄 공격인지 원격조종에 의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배후를 주장하는 조직도 아직 나오지 않고 았다.

앞서 사흘 전 수도 카불에서 한 자살폭탄 공격자가 이슬람 예언자 무하마드 탄생 축하 자리에서 자폭해 종교 학자 55명이 즉사하고 94명이 부상했다. 탈레반 반군은 이 폭발 공격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탈레반 및 이탈분파 IS 충성 조직은 내전 18년째인 현재 아프간 36개 주의 절반 지역에서 아프간 군경과 우세 혹은 대등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군경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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