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비 4717억 확보… GTX 800억 반영

【파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2019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4717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186억원 증액된 규모로, 전년보다는 760억원이 증가했다.

신규사업 예산은 179억원으로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건설 92억원 ▲DMZ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30억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11억원 ▲리비교 관광자원화 및 황포돛배 옛물길 개발 11억원 ▲장곡 하수관로 정비 5억원 ▲센트럴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4억원 ▲민북지구(DMZ)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3억원 ▲고양~광탄 국지도 건설 1억원 등이다.

도로·철도 등 교통분야 계속사업 예산은 4538억원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800억원 ▲파주~포천, 김포~파주 고속도로(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2282억원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 509억원 ▲문산~임진각 전철화 150억원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21억원 등이 확보됐다.

지역개발·안전분야 계속사업 예산은 239억원으로 ▲문산천 하천정비 121억원 ▲공릉천 하천환경정비 35억원 ▲답곡천,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 53억원 ▲수내천, 맨박골천 정비 14억원 등이 확보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는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10억원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 36억원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수장고 및 정보센터 건립 93억원 등 142억원이 반영됐다.

또 농업·환경·고용 등 기타분야에서는 ▲임진강수계 농업용수 공급 175억원 ▲발랑·탄현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21억원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건립 29억원 등 344억원이 확보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반년이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46만 파주시민만 생각하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확보한 국비를 적기에 투입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0년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예년보다 3개월 빠른 내년 1월부터 대응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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