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으면 24만원 받아요…금천구, '금연펀드' 추진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는 금연에 성공한 주민에게 납입 금액의 2배를 지급하는 '금연펀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01.10. (사진=금천구 제공)
금연펀드는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저축개념을 도입한 금천구의 금연성공 지원 프로젝트다.
금천구민 흡연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 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2월28일까지다.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금연펀드 가입자는 1년 동안 매월 1만원을 납입한다. 또 금연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금연클리닉에서 정기적으로 니코틴 소변검사를 받고 1년 후 모발 니코틴 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 금연 성공이 확인되면 본인 납입액과 지역사회 기부금을 매칭 해 2배 금액(24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중도 실패 시에는 기 납입 금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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