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일본 내 첫 '라인페이-비자 신용카드' 출시

'라인페이-비자 신용카드' 해외 사용 가능

간편 결제 서비스 및 사용과 보상 선순환 구조

라인페이, 신규 유저 확보 및 플랫폼 구축 강화 예정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일본에서 라인페이-비자 신용카드가 출시된다.

라인 주식회사는 모바일 송금 및 결제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라인페이 주식회사를 통해 비자(Visa)와 공동으로 일본에서 라인페이-비자 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인페이-비자 공동 브랜드 신용카드는 올 연말 출시 예정이다. 라인페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내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캐시리스(Cashless) 사회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라인페이-비자 신용카드는 일본 전역과 전 세계 비자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해당 카드 사용자는 본인의 라인페이 계정에 카드를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내 라인 페이를 통해 손쉽게 결제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라인페이 선불카드와는 달리 라인페이 웰렛 내 계정잔고의 별도 사전 충전 없이 신용카드와 연계된 은행 계좌를 통해 사용액을 납부하면 된다.

특히 라인페이-비자 신용카드 사용자들은 라인페이 활동량별 보상을 제공하는 '마이레벨'(My Level)의 적용과 함께 결제액에 따른 일정 비율을 라인포인트로 환원받게 된다.

고영수 라인페이 대표는 "라인페이는 플랫폼으로 진화해오면서 편리하고 쉬운 사용자 결제 경험 제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보고있다"며 "이번 라인페이-비자 신용카드 출시를 통해 라인페이 플랫폼 구축 강화는 물론 더 많은 고객들이 라인페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인은 2011년 6월 메신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인공지능(AI) 기술과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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