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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설 연휴 잊은 구제역 방역

등록 2019.02.04 18: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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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농협이 경기 안성시 양성면 일대를 대상으로 광역살포기를 이용한 구제역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02.04 (사진=경기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농협이 경기 안성시 양성면 일대를 대상으로 광역살포기를 이용한 구제역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02.04 (사진=경기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농협이 올 겨울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병한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도 잊은 채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농협은 4일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안성시 양성면 일대를 일제 소독을 벌이는 한편 항공방제용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시행했다.

또 충주와 인접한 경기 여주, 이천에 설치된 방역초소 소독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구제역이 충주까지 확산하면서 인접한 도내 농가에 유입될 위험성이 커진 이유에서다.

현재 경기농협은 설 연휴기간 내 '가축질병 특별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31개 시군지부장도 지자체와 구제역 방역을 위한 현장지원에 나선 상태다.

아울러 비축기지에 보관 중인 생석회와 소독약을 공급하고, 예방적 살처분 현장에도 차단방역 활동을 진행 중이다.

경기농협은 앞서 안성에서 올 겨울 첫 구제역이 발병하자 항공방제용 드론을 투입해 항공방역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 발생농가 주변과 진출입로, 주요도로 등에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방역 현장에서 "철저한 방역과 예찰활동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책"이라며 "구제역이 완전히 종식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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