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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노 외무 "북미 실무협상, 북 핵폐기로 이어지길 기대"

등록 2019.02.05 2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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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폐기 시 경제지원 의사도 있다" 밝혀

【서울=뉴시스】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달 28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외교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18.01.28.

【서울=뉴시스】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달 28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외교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18.01.28.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고노 다로 일본 외무장관은 6일 평양에서 열릴 북미 실무협상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대의 목소리를 내놨다.

이어 핵·미사일 문제가 해결될 경우 북한과의 교류를 정상화하고 대북 경제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5일 NHK에 따르면 고노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 폐기에 대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길 바란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한편 일본 당국이 이달 1일 자국 해상에서 조난됐던 북한의 선원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낸 데에 이례적으로 북한 적십자회가 감사를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일본의 성실한 조치에 대한 감사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노 장관은 말했다.

그는 이어 "해상에서 목숨을 잃는 이들도 많다. 북측은 확실하게 조업 안전성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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