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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펜스 "中화웨이 사용, 심각한 안보 위협"…동맹국 압박

등록 2019.02.16 2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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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국들, 통신 인프라 보호해야"

 【뮌헨(독일)=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미국은 동맹국에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통신 업체가 야기하는 안보 위협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며 동맹국을 압박했다. 2019.02.16.

【뮌헨(독일)=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미국은 동맹국에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통신 업체가 야기하는 안보 위협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며 동맹국을 압박했다. 2019.02.16.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동맹국을 향해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안보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동맹국에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통신 업체가 야기하는 안보 위협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중국 통신 업체를 활용하는 것은 중국에 방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우리는 우리의 중요한 통신 인프라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우리의 모든 동맹국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우리의 통신 기술이나 국가 안보 시스템의 안전성을 훼손하는 기업을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13일  '중동 회의' 참석차 방문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도 폴란드 당국이 화웨이의 폴란드 지사 임원을 스파이 혐의로 체포한 것을 언급하며 "국가안보의 위협에 타협하지 않았다"며 치켜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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