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주민센터서 무료 자전거수리 받으세요"
상·하반기 총2회 17개 전 동주민센터 순회
타이어 공기 주입, 안장 조절, 각종 정비
【서울=뉴시스】 2018 자전거 이동정비센터. 2019.02.29. (사진= 종로구 제공)
자전거 이동정비센터는 평소 이용하던 자전거가 고장 난 경우, 마땅히 수리할 곳이 없어 방치하는 주민들을 위해 운영된다. 전문가가 동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수리와 정비를 해준다.
올해는 2월부터 10월까지 종로구 17개 동주민센터별 2회씩 전문가가 순회한다. 타이어 공기 주입, 안장 조절, 브레이크 및 기어와 핸들 정비 등이 제공된다.
비용은 무료다. 단 브레이크나 타이어 등 부품을 교체할 시에는 부품 값을 내야 한다.
별도 신청이나 예약 절차를 밟을 필요 없이 고장 난 자전거를 갖고 동주민센터 내 마련된 정비센터로 가면 즉시 수리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자전거 자가 정비 방법, 안전수칙 등 간단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리 일정은 구청 누리집(http://www.jongno.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주민센터 또는 교통행정과(02-2148-3272)로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취미로 자전거 타는 인구가 늘고 있다. 자전거는 공해가 없는 교통수단으로 매우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미세먼지 없는 지역사회 조성에도 보탬이 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전거 이동정비센터'를 동별 순회 운영해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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