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특별민원 담당자' 역량 강화↑
27일 오후 2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열려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악성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 2019.02.25. (사진=종로구 제공)
'특별 민원'이란 담당자가 적법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처리한 결과를 민원인이 수용하지 않고 폭언, 폭행, 협박 등 비이성적 행태를 보이며 지속·반복해 제기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은 현직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특별민원전문관이 맡게 된다. 내용은 ▲특별민원의 현황 및 유형 ▲발생원인 ▲주요 특별민원 응대자세와 처리 정석 ▲특별민원 해결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민원인과의 대화방법, 응대 매뉴얼 등을 안내해 민원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업무에도 효과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특별민원 담당자가 구민의 권익 구제를 위한 의식과 시각을 갖추고, 적절한 응대 방법을 습득해 민원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청득심((以聽得心), 상대의 말을 경청해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해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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