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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 수용…위원장에 반기문 타진(종합)

등록 2019.03.12 15: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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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에서 미세먼지 관련 대책 보고받고 즉각 지시

새 기구, 기존 미세먼지특별위와 관계 설정도 검토키로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미세먼지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연명 사회수석, 조명래 환경부 장관, 문 대통령, 김수현 정책실장. 2019.03.05.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수현 정책실장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3.05.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서울=뉴시스】홍지은 김태규 기자 =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을 적극 수용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의 순방을 수행 중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전 순방지인 브루나이 현지에서 김수현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 받고 이렇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 기구를 이끌어 주실 수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기존 미세먼지특별위원회와 새로 만들어질 범 국가적 기구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들어가고 있다. 2019.03.0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3.06.


앞서 손학규 대표는 지난 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여야를 떠나 초당적·범국민적 대처가 필요하다"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조성을 제안했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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