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 연준, 트럼프 압박에도 기준금리 유지 전망

등록 2019.05.01 17:05: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카고=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6일(현지시간) 시카고경제클럽(ECC)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8.4.7.

【시카고=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6일(현지시간) 시카고경제클럽(ECC)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8.4.7.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이 연방준비제도(Fed · 연준)의 금리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일 이틀간의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의 기존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공개된 FOMC 3월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현행 2.25%~2.50%로 동결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회의에 참여한 위원 대부분은 경제 전망과 위험 요소(risk)를 근거로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의 목표 범위를 변경하지 않는 게 합리적이라고 봤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트윗으로 연준이 시중에 돈을 더 푸는 양적완화를 위해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그는 "중국은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쓰고 있다"면서 "우리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왔고, 매우 큰 양적긴축 시행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금리를 1% 낮추고 어느 정도 양적완화를 시행한다면 우리는 로켓처럼 상승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